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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지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식량의 90%를 충당하고 있는 100종의 작물 중에 70종 이상이 꿀벌의 수분에 의해 성장하고 있다고 UN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게 되면 음식 중 절반은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최근에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 와중에 초미세먼지까지 꿀벌의 활동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가시거리가 짧아져 운전할 때 시야를 가리거나 항공 운항에도 차질이 생긴다. 이 초미세먼지는 사람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영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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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해양수산부는 실해역에서 실행하는 바다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처럼 바다에서 선박운항자에게 해상교통상황과 사고정보, 기상정보 등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전체 해양사고의 약 84%를 차지하는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상교통체로 전세계 최초로 시행되었다. 세계 최초 바다 네비게이션해양 사고의 30% 감소 예상이 바다 네비게이션 서비스는 목적지를 선택하면 바다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전자해도를 사용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최적의 항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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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는 강원 속초와 동해 포항 지역을 방문해도 햇빛을 받으며 널려있는 오징어를 쉽게 찾아보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국내에서 흔하게 잡히던 오징어의 개체수가 점점 줄고 있기 때문이다. 오징어 자원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해진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부터 근해자망에도 오징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적용해 시행하기로 했다. 총허용어획량은 어종과 업종별로 연간 잡을 수 있도록 허용된 어획량을 말한다.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는 일반적으로 7월에 시작해 다음해 6월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오징어 자원관리가 시급한 만큼 올해 1~6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2.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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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서는 가치가 높고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해양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1월, 2021년 첫 번째 해양생물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관심필요종이자 국내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바다쇠오리가 선정됐다. 올해 두 번째 해양생물에는 빗자루해송이 선정됐다. 이름도 낯선 빗자루해송, 도대체 어떤 생물일까? 빗자루해송은 수심 20~50m의 경사가 완만하게 진 암반에 부착해 서식한다. 최대 7개 분리된 가지 형태로 자라며 높이는 50cm 정도다. 높이에 비해 폭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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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되고 있다. 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실적 정보를 분석한 ‘2019년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가 발표됐다. 분석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를 처음 시행한 2015년 이후 최초로 배출량이 감소했다.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는 2015년부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실적, 배출권 할당, 배출량 인증 등 제도 전반의 종합적 분석 보고서를 말한다. 2015~2016년 제1·2차 이행연도에 관한 1차 보고서가 2018년 3월 나온 이후 이번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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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이남 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6호 사향노루가 포착됐다. 녹색연합은 단체의 무인센서카메라에 사향노루의 주간 활동 모습이 이렇게 뚜렷하게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무인카메라에 등장한 사향노루는 얼굴부터 다리까지 흰색 줄이 선명하게 이어져 있었다. 송곳이가 길게 뻗어있어 수컷으로 추정된다. 사향노루는 생김새가 고라니와 비슷하지만, 좀더 작고 피부색이 다르다. 꼬리는 잘 보이지 않으며 수컷은 뿔 대신 위송곳니가 입 밖으로 나와 있다. 귀는 비교적 큰 편이다. 털은 주로 어두운 밤색이며, 몸 좌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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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바지락 양식에 피해를 주는 생물이 있다. 바로 갯벌에서 쏘옥 나온다는 데에서 이름 붙여진 ‘쏙’이다. 쏙으로 인해 계속해서 피해를 입고 있지만, 쏙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제거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갯벌 생물 ‘쏙’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쏙은 갯벌에 깊이 1m 이상 깊고 정교한 굴을 만들어 살면서 해수 중 유기물질을 제거하고 작은 생물들을 위한 서식 공간을 제공한다. 건강한 갯벌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생태계 공학자(Ecosystem engin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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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성과 속초에 산불이 발생해 전국이 발칵 뒤집혀졌다.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속초까지 번졌고 무려 이틀 후에야 산불 대응 단계가 해제됐다. 주택 400여 채가 불에 타고 축산시설 900여 곳이 피해를 입는 등 피해액수만 1,291억 원, 최종 피해면적 1757㏊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오히려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저하되고 있다. 산불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0년 간 산불은 4,7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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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연안 암초지역에서 서식하는 돌돔이 대장암 치료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돌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단백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대장암뿐만 아니라 자궁암과 폐암 세포, 항생제 내성균에도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의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돌돔의 유전체 정보 전체를 해독했다.돌돔의 유전자 정보 기반의 단백질 구조와 특성 분석 등 개량 연구를 진행해 인지질 분해효소(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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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면 정부와 기업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실천 방안만 따라도 1인당 1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교통과 냉난방 부문의 실천방안을 알아봤던 지난 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전기와 자원 부문의 실천방안을 알아보자. 전기 부문 전기밥솥 보온기능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 기술발달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가전기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보급률도 높아졌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기기는 과거보다 많이 늘어났다. 대신 기술 향상으로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고효율 기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2.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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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는 2020년 전지구 이산화탄소 농도가 최고치 413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9~2.7(평균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EU는 당장 이산화탄소 감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은 물론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 줄이는 방안을 알아보자.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40개 수칙으로 1인당 온실가스 1톤씩 줄일 수 있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권장하고 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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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 해양부유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 해양부유물로 인한 사고도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가령 2017년에는 해양사고 2,582건이 발생했으며 그중 밧줄이나 어망 등 해양부유물에 의한 감김 사고가 311건으로 12%를 차지했다. 어민들의 운항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남기는 만큼 해양부유물 추적 및 관리는 중요하다 해양부유물 추적이 쉽지 않았던 가운데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해양부유물 이동 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박영규 책임연구원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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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외래종이 기존 생태계 균형을 깨뜨리고 교란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현재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우려될 만한 생물을 관리하고 있다. 생태계 교란 식물 관리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관리해야 한다 생태계교란종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한 뿐만 아니라 번식력이 매우 강해서 생태계 균형에 악영향을 미친다.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건강한 생태계 관리를 도모하려면 생태교란종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가령 지난해 9월, 대구시설공단은 신천둔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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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고 아인플래닛, 카이스트, 공감신문, 에코인사이드가 주관하는 헤어스타일 합성 해커톤 대회가 열린다. 단시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낼 팀을 구성하여 이를 검증할 수 있는 결과물까지 기대하게 하는 이번 헤어스타일 합성 AI 경진대회는, AI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일반인은 물론, 학생 및 관련분야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총 3인까지의 팀을 구성하여 2월 5일 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단, 해외 거주 한국인이거나 외국인은 참가가 불가능하고 외국인의 경우 팀원으로만 참가할 수 있
생활경제
박지수 기자
2021.01.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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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 있다. 바로 코알라다.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코알라는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이다. 2019년 시작해 2020년 초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호주 산불로 인해 코알라 8,000마리 이상 목숨을 잃었다. 호주의 코알라재단은 현재 코알라가 멸종위기동물이라고 선언했다. 코알라(Koala, Phascolarctos cinereus)는 유대목 코알라과에 속하는 단일종동물로 호주 동부의 퀸즈랜드·뉴사우스웨일스·빅토리아주에 서식한다. 체구 대비 머리는 큰 편이다. 동그란 귀는 털러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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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에서 국내 260가구 구성원과 함께 가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조사한 결과 71.5%가 식품포장재였다. 식품 포장재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음료와 유제품류로 37.9%에 달했다. 그만큼 우리가 마시는 음료와 우유, 생수, 맥주 등은 대부분 플라스틱 소재에 담겨 있다. 그런데 음료 종류에 따라 플라스틱 소재도 다르다. 올바른 분리수거를 위해 용기 소재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페트병’이라고 부르는 투명 플라스틱 음료수병은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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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이슈다. 탄소배출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기후위기도 해결할 수 없다. 현재 탄소배출량을 유지할 경우 다가오는 2041년에는 국내 평균 기온은 3.3℃ 증가하게 된다. 암울하지만 기후위기는 현실화가 되고 있다. 탄소배출량을 현재처럼 이어갈 경우 20년 후부터는 즉, 2041~2060년에는 국내 평균 기온이 3.3℃ 증가하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추구하는 탄소중립에 성공하면, 평균 기온 상승은 1.8℃ 정도로 억제할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보고서의 온실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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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체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달성한 해외시장 수주실적이 약 1조 4,84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진출 지원으로 폴란드 소각로 건설사업이 4,900억 원,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이 1,190억 원 실적을 쌓는 등 대형사업을 수주한 덕분이다. 2019년 환경산업체 해외진출 지원 수주 실적은 1조 4,120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약 725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형 사업 수주가 잇따라 이뤄지면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08년부터 단계별 맞춤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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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가구(WMO)가 그동안 기록상 가장 따뜻한 3년 중 한 해로 2020년을 꼽았다. 가장 따뜻한 해는 2016년이었는데, 2020년 기온은 2016년과 사실상 비슷했다. WMO는 5개의 주요 국제데이터 세트를 통합해 분석한 결과, 2020년이 기록상 가장 따뜻한 3년 중 하나였으며, 1위를 두고 2016년과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냉각효과를 갖는 자연 기후 현상인 라니냐는 연말에만 지구 열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2011-2020년은 장기적인 기후변화 추세에서 기록상 가장 따뜻한 10년이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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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크기의 2020년 남극 오존홀이 지난 12월 말 드디어 닫혔다. 오존홀이 닫혔다 열리는 것은 기상조건의 자연적 변화와 대기 중 오존층 파괴 물질의 지속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2020년 남극 오존홀은 8월 중순부터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해 9월 20일에 약 2,480만 ㎢로 최대 정점을 찍었다. 이는 남극대륙 대부분을 뒤덮을 정도로 큰 규모다.2020년 남극 오존홀은 40년 전 오존층 모니터링이 시작된 이래 가장 오래 가고 가장 큰 오존홀 중 하나였다. 차가운 극 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강하고 안정적인 데다가 성층권 즉, 약 1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5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