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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환경부의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1만 4,477톤, 연간 570만 톤에 이른다. 또한, 연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만 2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상차림과 국물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로 인해 매년 지속적으로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증가되고 있다. 이렇게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죽으로 만들어져 가축의 사료(39%)와 농작물에 쓰이는 퇴비(26%), 바이오가스(9%)으로 다시 태어난다. 쓰이기 어려운 3%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는 소각이나 매립하게 된다. 그러나
생활경제
허서영 기자
2021.02.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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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밤하늘에서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빛을 내는 ‘퀘이사’라는 은하가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멀리 있는 퀘이사가 발견됐다. 이 퀘이사는 빅뱅 직후 6억 7000만년 뒤에 관측된 퀘이사는 은하보다 천배나 밝고, 태양 질량의 16억 배 이상에 달하는 초거대질량 블랙홀에 의해 구동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퀘이사는 6억 광년에서 280억 광년 사이 범위에서 발견된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먼 거리에 있는 활동 은하이다. 1960년 처음 발견 당시 은하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별과 같이 점으로 보였기 때문에
생활경제
허서영 기자
2021.02.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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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수천 미터의 심층에도 활발한 흐름이 있다. 바다속 깊은 곳의 변화를 알아야 태풍과 같은 기후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그럼 태풍과 같은 기후변화를 어떻게 예측할까? 아르고 프로젝트전 세계 30여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 지구 해양 실시간 감시망이다. 바다에 3천여개의 관측용 부표를 띄운 후 해양 내부구조를 규명함으로써 지구의 기후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전지구적 규모의 해양관측 프로그램이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와 세계기상기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 관측이 주로 고정된 부표였고, 대부분 적도 지역에만 한정
생활경제
허서영 기자
2021.02.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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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타링크의 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고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에 1억 달러 (한화 112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정확히 어떤 기술인지 알아보자.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산화탄소는 대부분 화석연료를 연소시킬 때 발생시키는데, 대기 중에 존재하면서 공기가 열을 가두는 능력을 높여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고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전 세계 기후위기에 대흥하기 위해 이산화
생활경제
허서영 기자
2021.02.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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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망과 통발은 죽음의 그물로도 불리는 해양생물의 목숨을 위협한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양생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생분해 그물이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생분해성 그물을 알아보자 유령 어업자망은 물속에 옆으로 놓아 물고기가 지나가다가 그물에 걸리게 한다. 통발은 미끼를 넣고 냄새에 이끌려 게가 들어오면 나오지 못하도록 만든 구조의 어구다. 자망과 통발을 바다에 설치만 해 두어도 수월하게 물고기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어부들이 바다에 버리거나 태풍 등 유실된 폐그
생활경제
허서영 기자
2021.02.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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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얼죽코’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한번쯤 들어 본 말인데. 얼어 죽어도 코트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말 그대로 아무리 추워도 코트를 즐겨 입는다는 뜻이다. 코트의 종류는 울, 모직, 캐시미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중에 사막화의 원인으로 뽑히는 원단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즐겨 입는 코트 중에 어떤 원단이 사막화 시키는 주범일까?사막화 문제는 아시아 지역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뽑힌다. 전체면적의 36%가 사막화되어 있는 아시아는 전체면적의 32%가 사막화된 아프리카보다 심각한 상태다. 특히 국토의 대부분이 초원으로 이루어져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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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위기가 찾아오면 이 씨앗들이 세상에 나올 것.’ 지구 최후의 날이 온다면 인류 생존을 위한 식량 자원을 보관하는 곳이 있다. 그럼 인류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식물 종자 대부분을 보관하는 곳은 어디일까. 시드 볼트란?종자와 금고를 더한 단어로, 종자를 저장하는 금고다. 따라서 이곳을 현대판 ‘노아의 방주’, ‘지구 최후의 날 저장고’라고도 불린다. 기후변화나 전쟁, 핵폭발 등 예기치 못한 지구차원의 대재앙에 대비해 야생 식물의 멸종을 막는 목적을 갖고 있다. 야생식물은 작물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식물로 야생에서 자라는 식물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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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정성스럽게 감싸고 있는 포장재, 성묘에 사용한 일회용품 등이 매년 명절마다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은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약 1만 6,209t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 되었다고 한다. 특히 명절 기간에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증가 한다고 한다. 이번 설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 명절보다 더 많은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라스틱 어택2018년 3월 영국의 남부 케인샴에서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t)’이라는 소비자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슈퍼마켓에서 산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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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일회용 잔에 들어있는 커피, 간편하게 먹는 컵라면, 배달음식의 랩 포장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환경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환경호르몬’. 무엇이기에 건강에 해롭다고 하는걸까. 환경호르몬이란?환경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 아닌, 산업 활동 과정에서 생산되는 화학 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교란물질이라고도 불리는데, 체내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의 건강과 생식 작용에 정상적인 호르몬이 생성되고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은 몸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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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로 문제를 앓고 있는 것은 지구 뿐만이 아니다. 우주도 현재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 우주 쓰레기는 1억 개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명 케슬러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증후군은 낮은 지구 궤도에 있는 인공위성과 같은 물체의 밀도가 높아져서 두 물체의 충돌로 인해서 더 많은 공간 파편이 생겨 또 다른 충돌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의 다양한 기관에서 우주에 발사된 위성이 수명이 다하면 어떻게 될까.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때에는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데, 수명이 다했을 때 수거하는 국가는 안타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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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반사되어 번쩍번쩍 빛나는 통유리 건물은 현대 건축물의 상징이다. 아름다운 통유리 빌딩 숲에 감춰진 이면이 있다. 이 통유리 건물이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뽑혔다. 맑은 날 길을 걷다보면 통유리 건물에서 반사된 태양빛 때문에 눈이 부셨던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영국에선 건물에 반사된 태양빛으로 계란까지 익혀버린 건물이 있다. 2013년 영국 유명 건축가 라파엘 비뇰리라가 설계한 ‘워키토키’ 빌딩은 중간이 오목한 모양으로 전면 통유리의 건물이다. 그러나 건물의 준공을 앞둔 날 건물 유리 외벽에서 반사되는 강렬한 태양광 때문에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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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열대과일 아보카도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최근 ‘숲속의 버터’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 아보카도는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보카도는 원산지에서 무리한 경작을 하게 되면서 피의 아보카도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그 이유는 수송거리에서 생기는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게 된다. 수만 km를 이동해 우리 식탁에 오르기 까지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이 배출되고 있고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한다. 아보카도 2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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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지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식량의 90%를 충당하고 있는 100종의 작물 중에 70종 이상이 꿀벌의 수분에 의해 성장하고 있다고 UN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게 되면 음식 중 절반은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최근에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 와중에 초미세먼지까지 꿀벌의 활동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가시거리가 짧아져 운전할 때 시야를 가리거나 항공 운항에도 차질이 생긴다. 이 초미세먼지는 사람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영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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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해양수산부는 실해역에서 실행하는 바다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처럼 바다에서 선박운항자에게 해상교통상황과 사고정보, 기상정보 등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전체 해양사고의 약 84%를 차지하는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상교통체로 전세계 최초로 시행되었다. 세계 최초 바다 네비게이션해양 사고의 30% 감소 예상이 바다 네비게이션 서비스는 목적지를 선택하면 바다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전자해도를 사용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최적의 항
생활경제
김성은 기자
2021.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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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는 강원 속초와 동해 포항 지역을 방문해도 햇빛을 받으며 널려있는 오징어를 쉽게 찾아보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국내에서 흔하게 잡히던 오징어의 개체수가 점점 줄고 있기 때문이다. 오징어 자원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해진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부터 근해자망에도 오징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적용해 시행하기로 했다. 총허용어획량은 어종과 업종별로 연간 잡을 수 있도록 허용된 어획량을 말한다.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는 일반적으로 7월에 시작해 다음해 6월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오징어 자원관리가 시급한 만큼 올해 1~6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2.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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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서는 가치가 높고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해양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1월, 2021년 첫 번째 해양생물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관심필요종이자 국내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바다쇠오리가 선정됐다. 올해 두 번째 해양생물에는 빗자루해송이 선정됐다. 이름도 낯선 빗자루해송, 도대체 어떤 생물일까? 빗자루해송은 수심 20~50m의 경사가 완만하게 진 암반에 부착해 서식한다. 최대 7개 분리된 가지 형태로 자라며 높이는 50cm 정도다. 높이에 비해 폭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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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되고 있다. 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실적 정보를 분석한 ‘2019년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가 발표됐다. 분석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를 처음 시행한 2015년 이후 최초로 배출량이 감소했다.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는 2015년부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실적, 배출권 할당, 배출량 인증 등 제도 전반의 종합적 분석 보고서를 말한다. 2015~2016년 제1·2차 이행연도에 관한 1차 보고서가 2018년 3월 나온 이후 이번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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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이남 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6호 사향노루가 포착됐다. 녹색연합은 단체의 무인센서카메라에 사향노루의 주간 활동 모습이 이렇게 뚜렷하게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무인카메라에 등장한 사향노루는 얼굴부터 다리까지 흰색 줄이 선명하게 이어져 있었다. 송곳이가 길게 뻗어있어 수컷으로 추정된다. 사향노루는 생김새가 고라니와 비슷하지만, 좀더 작고 피부색이 다르다. 꼬리는 잘 보이지 않으며 수컷은 뿔 대신 위송곳니가 입 밖으로 나와 있다. 귀는 비교적 큰 편이다. 털은 주로 어두운 밤색이며, 몸 좌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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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바지락 양식에 피해를 주는 생물이 있다. 바로 갯벌에서 쏘옥 나온다는 데에서 이름 붙여진 ‘쏙’이다. 쏙으로 인해 계속해서 피해를 입고 있지만, 쏙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제거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갯벌 생물 ‘쏙’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쏙은 갯벌에 깊이 1m 이상 깊고 정교한 굴을 만들어 살면서 해수 중 유기물질을 제거하고 작은 생물들을 위한 서식 공간을 제공한다. 건강한 갯벌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생태계 공학자(Ecosystem engin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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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성과 속초에 산불이 발생해 전국이 발칵 뒤집혀졌다.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속초까지 번졌고 무려 이틀 후에야 산불 대응 단계가 해제됐다. 주택 400여 채가 불에 타고 축산시설 900여 곳이 피해를 입는 등 피해액수만 1,291억 원, 최종 피해면적 1757㏊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오히려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저하되고 있다. 산불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0년 간 산불은 4,7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2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