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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감염확진자가 12월 7일 기준 환자 68명, 퇴원환자 1명, 간호사 5명, 요양보호사 16명으로 총 93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들과의 접촉으로 n차감염자가 4명 추가로 발생해 요양병원발 확진자는 97명에 이르렀다. 특히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병원감염이 퍼지는 가운데 병원 문 손잡이를 구리로 교체할 경우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살균·항바이러스에 효과적인 구리가 코로나바이러스도 박멸할 수 있을지도 집중 관심사다. 병원감염이란?병원은 늘 공기감염, 접촉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바이오
손승빈 기자
2020.12.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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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을 통한 주문방식은 현재 식당의 트렌드 중 하나다. 손님들은 편의성을 위해 터치스크린을 통한 주문방식을 추구하며, 식당 주인 역시 손님들의 요구에 발맞춰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감염 위험이 추가되면서 터치스크린은 더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사람들은 편리하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식당 역시 대중의 변덕스러운 유행을 맞춰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기에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진다. 식
바이오
손승빈 기자
2020.12.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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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성능의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가 개발됐다. 태양전지 모듈로 수십 초 내 급속충전이 가능해 상용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한계점 극복 KAIST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은 메조기공(mesopore, 2~50nm(나노미터) 크기의 구멍)과 마이크로 기공(micropore, 2nm(나노미터) 이하 크기의 구멍)이 동시에 존재하는 다공성 구조의 전도성 탄소 구조체 기반의 고용량 음극재와 양극재 개발을 통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를 구현했다. 강 교수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바이오
한윤경 기자
2020.12.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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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재난상황에서 사회경제적 약자의 취약성은 여러 곳에서 보고되고 있다. 재난 상황에서 이주민은 특별히 취약한 계층이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인을 비롯한 이주민에 대한 시민의 적대적인 태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며 일상에서 차별과 혐오를 경험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이주민들의 체감상황을 설문을 통해 파악한 ‘코로나19와 이주민 인권상황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소득 감소로 인한 경제적 피해, 장보기·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의 불편, 의료기관 이용
바이오
이영섭 기자
2020.12.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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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은 제20회 국제 청소년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학습 위기'에 직면했다고 발표했다. 젊은이들의 학습 위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학습 위기,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까? 학습 위기와 국제 청소년의 날 성명지난해 UN의 테마는 '교육 혁신'이었다. 교육을 지금보다 적절하고 접근 가능하며 포용성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UN 난민 고등위원을 역임한 포르투갈의 정치인 및 외교관은 '기술적 혁명을 탐색'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갖춘 교육 기관이나 학교
바이오
이영섭 기자
2020.12.0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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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생체 친화적인 크로모닉 액정 물질의 자발적 조립을 통해 카이랄 구조체를 규칙적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활용한 생체 친화적 물질은 비대칭성을 뜻하는 카이랄(Chiral) 특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KAIST는 지난 30일 화학과 윤동기 교수 연구팀이 자발적 카이랄 구조체 형성과 제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서 기존의 공간적 한정 효과 (Confinement effect)만으로는 규칙적인 제어가 어려웠던 마이크로 크기의 구조체를 규칙적으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공간적 한정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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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2020.12.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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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 AP 통신은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항의해온 NBA 선수들이 지난 24일(한국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백악관에서 열리는 챔피언 초대 행사에 지난 4년간 NBA 선수들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행보다. 흑인 선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NBA는 그동안 인종 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NBA의 베테랑 가드 카일 코버는 리그에 백인 특권과 인종 차별 문제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스포츠 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흑인도 많지만,
바이오
조선우 기자
2020.1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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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가 진행됨에 따라 각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로 뜻을 모았다. 에너지 집약 산업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산업 부산물을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신개념 고체 탄산화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돼 이목이 집중됐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히며 “중공사막 형태의 `초투과성 분리막'을 이용해 연속적으로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환이 가능하다. 탄소 배출량을 대량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중공사막이란 가운데가 비어있는 형태의 막으로 인공 신장 투석기나 정수기 따위
바이오
이택경 기자
2020.11.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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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맥주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현재까지 끊임없이 성차별 문제를 겪는다고 보도했다. 많은 여성이 남성 동료가 신체를 더듬거나 경력 선택 과정에서 여성을 하대한다고 주장했다.많은 이들이 성차별 문제는 수십 년 전에 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각종 통계를 살펴보면 안타깝게도 성차별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존재한다. 맥주라는 이미지를 마케팅 과정에서 선정적인 의상을 착용한 여성과 연결 짓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여성들을 내세워 맥주를 판매하는 것은 여전히 매우 흔하며, 이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바이오
한윤경 기자
2020.1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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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의료 부문의 빅데이터는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를 기록할 것을 전망된다. 맞춤형 약물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리조나의과대학과 마운트사이나이의과대학 합동 연구팀은 맞춤형 약물 요법의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RAN 및 DNA 염기서열분석, 후생유전학, 대사체학, 단백질체학에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람의 고유한 유전자 구성을 토대로 한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개인의 질병 진행 과정과 약물에 대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환자 집단에서 대규모 데이터세
바이오
이영섭 기자
2020.11.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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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해군 참모총장에게 피의자 심문 시 개인정보 항목 기재는 범죄의 성립과 양형 판단에 기준이 되는 항목만 선별해 수집하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국방부 장관에게 각 군에 해당 사례를 전파하고 군내 피의자 신문제도 개선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학창시절 동아리까지? 개인 정보 논란 진정인은 해군 군사법경찰관이 피의자를 심문할 때 진정인의 범죄사실과 무관한 진정인의 최종학력, 입대전 직업, 가족사항(가족들의 나이 및 직업 등), 종교, 주량, 흡연량, 생활정도(동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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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2020.11.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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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임금 격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통계 자료가 발표됐다. 자료에 따르면 25%가 넘는 기업에서 여성 직원 임금이 남성 직원보다 20%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버드 존 F. 케네디 정책대학의 시리 치라지 교수는 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를 미국 여성의 중간 임금의 소득 비율을 미국 남성의 중간 임금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녀 임금 격차는 20%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여성 근로자들의 평균 소득은 남성 근로자 소득의 80% 수준이었다. 이는 산업화 수준이 높고 소득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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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빈 기자
2020.11.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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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 지원한 KAIST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프로세싱-인-메모리(Processing-In-Memory, 이하 PIM)'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추천시스템 학습 알고리즘 가속에 최적화된 지능형 반도체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 연구팀이 PIM 기술 기반의 메모리-중심 인공지능 가속기 반도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관련 분야에서 그동안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페이스북 패컬티 리서치 어워드(Facebook Facu
바이오
이영섭 기자
2020.11.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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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경찰청장에게, 개인 민감정보에 해당하는 정신병력이 사건관계자 동의 없이 언론에 유출되는 행위는 인권침해에 해당하므로 개선하고, 만일 공공의 이익 등을 이유로 부득이 공개해야 하는 경우 내부 심의를 거치는 등 관련 절차를 마련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이 ○○아동학대사건 등 언론 브리핑 시 사건관계자의 정신질환 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대중에게 임의로 공개하여 당사자의 사생활을 침해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정신질환이 범죄와 상관관계가 있는
바이오
이택경 기자
2020.11.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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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제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스마트 공장이 질적 고도화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제11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의 보급, 확산, 사후관리 등 정책 전반을 ‘양적 보급 중심에서 질적 고도화로 전환’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다. 이번 전략은 지난 7월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제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스마트제조 2.0
바이오
손승빈 기자
2020.11.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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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1월 11일(수) 지(G)-캠프(서울 금천구)에서 선정 기업을 격려하고 중기부의 지원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국민심사단장(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선정기업 대표, 수요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스타트업이 신시장 선점과 제조업의 미래를
바이오
이택경 기자
2020.11.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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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생물다양성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생물다양성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민관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생물다양성학술단체협의회 창립기념 학술회(심포지엄)’를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생물다양성(Biodiversity) 또는 생물학적 다양성(Biological Diversity)이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자원의 다양성을 의미하며, 단일 종(species) 내의 유전적 다양성으로부터 종의 다양성, 나아
바이오
이영섭 기자
2020.11.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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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하프호이즐러 열전재료의 나노구조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을 이용한 결과 기존방법 대비 열 전도도는 3배 이상 감소해 열전성능의 획기적인 증대가 기대된다.KAIST(총장 신성철)는 신소재공학과 최벽파 교수 연구팀이 경북대 이승훈 교수(신소재공학과)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준 안정상을 활용, 하프호이즐러 열전재료의 나노구조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하프호이즐러(half-Heusler) 화합물이란 금속 간 화합물(합금)의 일종으로 열전발전, 태양광 발전, 자성재료 등의 에너지
바이오
조선우 기자
2020.11.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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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요양병원에서 환자의 기본 권리가 지켜지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국가인권외원회회(위원장 최영애)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노인 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법」, 「의료법 시행령」, 「의료법 시행규칙」에 인권교육에 관한 근거규정을 신설하고, 요양병원 인증기준에 요양병원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에 관한 사항을 포함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인권위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노인 환자가 전체 환자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고, 6개월 이상 장기 입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권위는 「2014년 노인요양
바이오
한윤경 기자
2020.11.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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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비롯해 이동약자도 카누를 탈 수 있게 됐다. 바로 춘천 의암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춘천 의암호에서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이동약자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킹카누 선착장 준공식을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암호 킹카누는 2019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춘천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선착장 진입 경사로 설치, 촉각 및 음성 안내판 등 무장애 동선ㆍ시설 개선 등 이용객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고, 휠체어 탑승(4인승)이 가능한 카누
바이오
이영섭 기자
2020.11.11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