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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연안 암초지역에서 서식하는 돌돔이 대장암 치료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돌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단백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대장암뿐만 아니라 자궁암과 폐암 세포, 항생제 내성균에도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의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돌돔의 유전체 정보 전체를 해독했다.돌돔의 유전자 정보 기반의 단백질 구조와 특성 분석 등 개량 연구를 진행해 인지질 분해효소(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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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면 정부와 기업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실천 방안만 따라도 1인당 1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교통과 냉난방 부문의 실천방안을 알아봤던 지난 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전기와 자원 부문의 실천방안을 알아보자. 전기 부문 전기밥솥 보온기능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 기술발달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가전기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보급률도 높아졌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기기는 과거보다 많이 늘어났다. 대신 기술 향상으로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고효율 기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2.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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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는 2020년 전지구 이산화탄소 농도가 최고치 413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9~2.7(평균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EU는 당장 이산화탄소 감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은 물론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 줄이는 방안을 알아보자.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40개 수칙으로 1인당 온실가스 1톤씩 줄일 수 있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권장하고 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2.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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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 해양부유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 해양부유물로 인한 사고도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가령 2017년에는 해양사고 2,582건이 발생했으며 그중 밧줄이나 어망 등 해양부유물에 의한 감김 사고가 311건으로 12%를 차지했다. 어민들의 운항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남기는 만큼 해양부유물 추적 및 관리는 중요하다 해양부유물 추적이 쉽지 않았던 가운데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해양부유물 이동 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박영규 책임연구원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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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외래종이 기존 생태계 균형을 깨뜨리고 교란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현재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우려될 만한 생물을 관리하고 있다. 생태계 교란 식물 관리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관리해야 한다 생태계교란종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한 뿐만 아니라 번식력이 매우 강해서 생태계 균형에 악영향을 미친다.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건강한 생태계 관리를 도모하려면 생태교란종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가령 지난해 9월, 대구시설공단은 신천둔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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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고 아인플래닛, 카이스트, 공감신문, 에코인사이드가 주관하는 헤어스타일 합성 해커톤 대회가 열린다. 단시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낼 팀을 구성하여 이를 검증할 수 있는 결과물까지 기대하게 하는 이번 헤어스타일 합성 AI 경진대회는, AI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일반인은 물론, 학생 및 관련분야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총 3인까지의 팀을 구성하여 2월 5일 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단, 해외 거주 한국인이거나 외국인은 참가가 불가능하고 외국인의 경우 팀원으로만 참가할 수 있
생활경제
박지수 기자
2021.01.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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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 있다. 바로 코알라다.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코알라는 캥거루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이다. 2019년 시작해 2020년 초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호주 산불로 인해 코알라 8,000마리 이상 목숨을 잃었다. 호주의 코알라재단은 현재 코알라가 멸종위기동물이라고 선언했다. 코알라(Koala, Phascolarctos cinereus)는 유대목 코알라과에 속하는 단일종동물로 호주 동부의 퀸즈랜드·뉴사우스웨일스·빅토리아주에 서식한다. 체구 대비 머리는 큰 편이다. 동그란 귀는 털러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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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에서 국내 260가구 구성원과 함께 가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조사한 결과 71.5%가 식품포장재였다. 식품 포장재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음료와 유제품류로 37.9%에 달했다. 그만큼 우리가 마시는 음료와 우유, 생수, 맥주 등은 대부분 플라스틱 소재에 담겨 있다. 그런데 음료 종류에 따라 플라스틱 소재도 다르다. 올바른 분리수거를 위해 용기 소재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페트병’이라고 부르는 투명 플라스틱 음료수병은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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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이슈다. 탄소배출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기후위기도 해결할 수 없다. 현재 탄소배출량을 유지할 경우 다가오는 2041년에는 국내 평균 기온은 3.3℃ 증가하게 된다. 암울하지만 기후위기는 현실화가 되고 있다. 탄소배출량을 현재처럼 이어갈 경우 20년 후부터는 즉, 2041~2060년에는 국내 평균 기온이 3.3℃ 증가하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추구하는 탄소중립에 성공하면, 평균 기온 상승은 1.8℃ 정도로 억제할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보고서의 온실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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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체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달성한 해외시장 수주실적이 약 1조 4,84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진출 지원으로 폴란드 소각로 건설사업이 4,900억 원,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이 1,190억 원 실적을 쌓는 등 대형사업을 수주한 덕분이다. 2019년 환경산업체 해외진출 지원 수주 실적은 1조 4,120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약 725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형 사업 수주가 잇따라 이뤄지면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08년부터 단계별 맞춤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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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가구(WMO)가 그동안 기록상 가장 따뜻한 3년 중 한 해로 2020년을 꼽았다. 가장 따뜻한 해는 2016년이었는데, 2020년 기온은 2016년과 사실상 비슷했다. WMO는 5개의 주요 국제데이터 세트를 통합해 분석한 결과, 2020년이 기록상 가장 따뜻한 3년 중 하나였으며, 1위를 두고 2016년과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냉각효과를 갖는 자연 기후 현상인 라니냐는 연말에만 지구 열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2011-2020년은 장기적인 기후변화 추세에서 기록상 가장 따뜻한 10년이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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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크기의 2020년 남극 오존홀이 지난 12월 말 드디어 닫혔다. 오존홀이 닫혔다 열리는 것은 기상조건의 자연적 변화와 대기 중 오존층 파괴 물질의 지속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2020년 남극 오존홀은 8월 중순부터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해 9월 20일에 약 2,480만 ㎢로 최대 정점을 찍었다. 이는 남극대륙 대부분을 뒤덮을 정도로 큰 규모다.2020년 남극 오존홀은 40년 전 오존층 모니터링이 시작된 이래 가장 오래 가고 가장 큰 오존홀 중 하나였다. 차가운 극 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강하고 안정적인 데다가 성층권 즉, 약 1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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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나무 심기’가 추진된다.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를 심으면 탄소 3,400만 톤을 줄일 수 있다는 계획이다. 영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적의 자연친화적 해법으로 ‘숲과 나무’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 유엔은 비용 대비 효과성이 높고, 빠르면서도 부작용 없는 기후문제 해결수단으로 산림을 언급했다. 가령 2020년 다보스 포럼에서는 ‘1조 그루 나무심기’가 제안됐는데, 이는 세계 각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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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서는 가치가 높고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해양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 첫 해양생물에는 바다쇠오리가 선정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관심필요종이자 국내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바닷새다. 바다쇠오리는 도요목 바다오리과에 속한다. 북태평양의 무인도서에서 번식하는 해양성 조류로 2016년 9월 28일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사할린이나 연해주, 알래스카 남부, 일본과 우리나라 등 북태평양에 주로 번식한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칠발도, 구굴도 등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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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동물원은 물론, 수족관의 동물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다. 지난해 6월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수족관에서 운영하는 고래 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와 같은 고래류 체험 프로그램의 중지와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제기됐다. 2021년부터는 수족관의 동물 보호를 위해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족관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동물 학대 논란은 단순히 2020년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5년간 수족관의 고래류는 20개체나 폐사했다. 2016년 39마리를 보유하고 5마리 폐사했으며, 2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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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배출하는 재활용 쓰레기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플라스틱이다. 그렇다면 플라스틱 폐기물은 우리의 어떤 활동 때문에 많이 쌓였을까? 최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발간한 보고서 ‘우리 집 플라스틱 어디서 왔니’에 따르면, 식품 포장재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1950년대부터 배출된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90%가 자연에 버려지거나 소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회용품 소비문화가 각광을 받으며 폐기물은 급증하고 자원 고갈, 에너지 위기, 환경오염과 같은 많은 문제를 일으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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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야생조류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을 대상으로 1월 15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하자 전국적으로 겨울철새 196종 약 148만 마리가 확인됐다. 그중에서 오리과 조류는 13.1% 감소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이 분석한 결과 전체 겨울 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로 6% 감소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15만 마리가 줄어들었는데, 감소 폭은 9.3% 정도다.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오리, 기러기, 고니 등 오리과 조류의 수는 전월 대비 약 15만 마리 줄어들었다. 13.1%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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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지난 20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센서 카메라에 수달 어미와 새끼의 단란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됐다. 족제비, 오소리, 담비, 밍크, 스컹크 등과 같은 족제비과에 속한 포유류다. 매끈한 유선형으로 길이 125cm이고 몸무게는 12kg 정도다. 발에 물갈퀴가 있고 이중구조의 털가죽은 방수 기능과 보온 기능이 뛰어나다. 육식성으로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수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라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1.01.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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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칠면초 군락을 보존하고자 염생식물 서식지인 습지보호지역 2.07㎢이 확대 지정된다. 지정되는 지역은 보성군 벌교갯벌이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모래땅이나 갯벌 주변 염분이 많은 땅에서 살아가는 식물이다. 염생식물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와 달리, 육상환경과 해양환경이 만나 바닷물의 영향을 받는 곳에 주로 서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닷가는 토양의 염분이나 강한 바람, 뜨거운 햇볕, 물 부족으로 대부분 식물이 살기에는 혹독한 환경이지만, 염생식물은 오히려 갯벌이나 늪, 바닷가 등 서식지에 최적화되어 있다. 2018년에 실시된 ‘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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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 년 전 같은 기간 대비 낮아졌다는 발표가 있었다.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 12월 미세먼지 농도 상황과 주요 정책 성과를 살펴봤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그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고 국민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처음 도입해 시행했다. 지난해 12월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과거 대비 전반적으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1.01.20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