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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갑자기 공장이 들어선 이후 악취 때문에 고역이라면? 이제는 참지 말고 환경분쟁조정을 거쳐 당당히 피해보상을 요구하자.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분쟁사건에 대해 620여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됐다. 위원회는 11월 24일 피해 당사자들에게 결과를 우편으로 송달했다고 26일 밝혔다.사건 관련 지역은 충북 음성군이다. 음성군의 한 면에 거주하거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주민들 57명이 인근 금속 제조업을 하는 공장에서 발생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0.11.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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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에서 이제까지 기록되지 않은 곤충 19종이 발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대산국립공원 신규 생물종 발굴·조사를 통해 신종 3종 및 미기록종 16종 등 총 19종의 곤충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오대산습지를 비롯해 주요 생물서식지에 대한 집중조사를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했다. 신종 3종과 국내 미기록종 16종 등 총 19종의 곤충을 신규로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한 신종 3종은 딱정벌레목에 속하고 아직 정식 국명은 없으며, 깍지벌레잡이과 1종과 밑빠진벌레과 2종이다.
생활경제
손승빈 기자
2020.11.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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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캐슈넛 껍질을 활용하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아프리카 위트워터스랜드대학의 ‘친환경 화학자’ 그룹이 탄자니아와 말라위, 독일 대학의 도움을 받아 친환경 자외선 차단제를 생산하는 데 캐슈넛 껍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합동 연구진은 캐슈넛이 태양으로부터 발산되는 해로운 UVB와 UVA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자외선과 캐슈넛 껍질 자외선(UV)은 화상 및 여름철 태닝과 관련이 있는 전자기 방사선이다. UV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면 피부 및 조직은 손
생활경제
손승빈 기자
2020.11.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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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의 증식‧복원에 퇴역 경주마의 분변이 먹이원으로 활용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계명)와 소똥구리 증식 및 복원 연구를 위한 ‘퇴역 경주마 기증식’을 19일 경북 영양군 소재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해 12월 생물다양성 보전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971년 이후 발견되지 않은 소똥구리 딱정벌레목에 속한 소똥구리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이전에는 흔히 볼
생활경제
이택경 기자
2020.11.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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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식육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육을 절단·포장·처리해 포장육을 공급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775곳을 점검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15곳을 적발했다.2019년 전체 생산량의 90%에 해당하는 업체 중 올해 미점검 업체 위주로 선정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5곳) ▲위생교육 미이수(5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폐업 신고 미실시(2곳)였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생활경제
이택경 기자
2020.1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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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에 쓰이는 1회용 종이상자 대신 다회용 수송 포장재를 시범적용해 택배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7일 오후 수원시청(수원 팔달구 소재)에서 수원시, 롯데마트, 엔에스(NS)홈쇼핑, 오아시스, 온다고 등과 택배 배송 시 1회용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정재우 롯데마트 디지털본부장, 조항목 엔에스(NS)홈쇼핑 대표, 안준형 오아시스 부사장, 윤형석 온다고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생활경제
손승빈 기자
2020.11.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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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0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6개 기업 제품의 수상작(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3)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올해 9월 23일부터 약 2달간 진행됐으며, 총 40개 업체가 응모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종합 심사를 거쳤다.최우수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 상금, 우수상은 환경부 장관상 및 100만 원 상금, 장려상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및 50만 원의 상금 수여한다. 최우수상에는 롯데칠성음료의 ‘친환경
생활경제
한윤경 기자
2020.1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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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11월 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산림청은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찾아 알리고 건강한 산림조성을 위한 숲 관리 방향 제시 등을 위해 지난 10월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산림 기능에 따른 우수 숲가꾸기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선정 대상은 2019년 하반기 이후 실행한 숲가꾸기(경제림가꾸기, 공익림가꾸기)실행지로, 설계와 감리 모두 용역으로 시행한 큰나무가꾸기 사업 완료지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0.1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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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이자 ‘최고급’ 단백질 공급원인 계란을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꿀팁’이 제시됐다. 먹다 남은 계란을 재가열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을 죽이면서 맛ㆍ풍미의 변화는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미국의 건강 전문 인터넷 미디어인 ‘헬스라인’(Healthline)은 “계란을 재가열할 수 있을까?”(Can You Reheat Eggs?)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효과적인 계란 재가열법을 소개했다.먹다 남은 음식을 재가열하면 음식의 식감ㆍ맛ㆍ영양소 함량이 변할 수 있다. 가열한 채소는 생채소에 비해 비타민 함량이 낮다. 한 번 조리
생활경제
이택경 기자
2020.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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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커졌다. 그 어느 때보다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2015~2019년 5년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1,115명) 발생했으며,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1월 5건(94명), 12월 8건(143명), 1월 9건(94명), 2월 4건(60명), 3월 8건(232명)으로 수치만 보면 12월과 3월이
생활경제
이영섭 기자
2020.11.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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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 우리나라는 빼빼로데이였지만 베트남에서는 ‘떡볶이데이’를 기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약 두 달간 베트남 현지 GS25와 함께 우리 쌀가공식품 소비자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농가소득과 직접 연관이 있는 한국산 쌀을 주원료로 한 떡볶이, 쌀음료, 쌀과자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에 대한 현지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수출확대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특히 11월11일을 ‘떡볶이데이’로 지정해 한국 길거리 간식의 대표격인 떡볶이가 베트남에서도 국민간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이벤트를
생활경제
손승빈 기자
2020.11.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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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과 베이징 간 화상회의로 열린 ’제2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에서 황 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과 미세먼지 대응 공조 및 탄소중립 사회 달성 등 양국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양국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개최하는 첫 회의이자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을 앞두고 개최하는 회의라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은 2050년(10.28 국회 시정연설), 중국은 2060년 이전(9.22 유엔총회) 달성으로 발표한 바 있다. 2050 탄소중립 동참 2019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를
생활경제
한윤경 기자
2020.11.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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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가꾸기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의 2018년 산림공익기능 평가액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가치는 연간 221조 원에 이른다. 이는 국민 한 사람에게 428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1월 ‘숲 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숲 가꾸기 정책의 필요성, 그간의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숲 가꾸기는 어린나무를 심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심기 후 나이와 상태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나무의 성장 환경을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0.1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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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와 숲에서 찾는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된 세계산림총회 개최 예정 200일 기념 공개토론회를 9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세계산림총회 누리소통망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1,300여 명이 시청하는 등 미리 보는 세계산림총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6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160여개 국의 정부대표,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생활경제
이택경 기자
2020.11.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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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국산 목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유임산물 생장량 대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생장량 대금이란 국유임산물을 매수한 후 기간 내 반출하지 않을 경우 나무의 생장기간인 4월부터 10월까지 입목의 생장량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 납부하는 대금을 말한다.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국유임산물 매수인은 반출기간 내에 매수한 임산물을 반출해야 하며, 벌채구역 안에 미벌채목이 있을 경우에는 반출 기간 내 입목의 생장 기간에 해당하는
생활경제
손승빈 기자
2020.11.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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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11월 11일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경기 과천 소재)에서 댐 상류 지역 광해방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광해’란 ‘광산피해’의 줄임말로 광산에서 발생하는 잔여 광물질의 중금속 등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환경피해를 의미하며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은 충남 보령시 소재 한국수자원공사의 보령다목적댐 상류 지역에 위치한 폐탄광 유출수의 댐 내 유입을 저감하여 댐의 수질안전 및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은 광해방지시설의
생활경제
조선우 기자
2020.1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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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충남 천안 야생조류가 고병원성 바이러스 AI로 확진받았다. 환경부(장관: 조명래) 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충남 천안시(병천천)에서 11월 3일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11월 10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충남 아산은 H5N3형 저병원성, 전북 부안은 H7N9형 저병원성, 전북 군산은 음성으로 최종 확인되었다.농식품부는 이번 천안 병천천 야
생활경제
이택경 기자
2020.11.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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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자연성 회복과 보 개방에 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온라인 토론이 열린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대강 자연성 회복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기 세미나'를 11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회차별 주제는 '① 4대강 보 개방, 어디까지 왔나? ② 보 개방, 정말 강을 회복시킬까? ③ 금강·영산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 ④ 한강·낙동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로 진행된다.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하
생활경제
손승빈 기자
2020.11.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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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법 시행령''개정안으로 앞으로는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기술진단전문기관 등록요건에 총유기탄소량 실험분석장비를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하수도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월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1월 17일 공포 후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공공하수도 기술진단전문기관이 갖추어야 할 장비 중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실험분석장비를 총유기탄소량(TOC) 실험분석장비로 변경했다. 올해 2월 24일 공포된 '하수도법' 시행규칙에 따라
생활경제
손승빈 기자
2020.11.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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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하루 전 날 초콜릿 등 식품제조가공업체 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빼빼로데이’(11.11)와 ‘수학능력시험’(12.3)을 앞두고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초콜릿·찹쌀떡·엿 등 식품 제조가공업체 40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원료수불부 미작성(1곳) ▲품목제조변경보고 미실시(1곳)다.위생적취급기
생활경제
한윤경 기자
2020.11.10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