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집에 돌아가기 위해 손을 흔들었다.
지난 24일 온라인 미디어 메트로는 길가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던 여성이 강간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영국 출신의 24살 여성 케이티는 얼마 전 포르투갈로 휴가를 떠났다. 그녀는 여행 중 음악 페스티벌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악 페스티벌이 끝나고 케이티는 집에 돌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하지만, 그녀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근처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할 수 없이 그녀는 도로에 나서서 히치하이킹을 하기로 결심했다.
케이티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나가는 차량들을 보고 손을 흔들었다. 이에 마침 케이티를 본 33세 남성 티아고는 그녀에게 호의를 베풀었다. 하지만, 도로를 달리던 차량은 케이티의 생각과는 다른 곳을 향다.
이내 차량이 외딴곳에 멈추며 운전자 남성은 케이티를 폭행하고 강간했다. 이에 케이티는 피해를 신고했지만 포르투갈 법정은 남성이 자신의 범죄를 인정했음에도 순순히 그를 풀어주었다. 한편, 케이티는 영국으로 돌아와 학업을 중단하고 정신적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