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가 계속되고 있는지, 혹은 인간의 신체가 최적으로 상태로 진화해 더 이상의 진화는 이뤄지지 않는지는 여전히 중요한 쟁점이다. 학계에서는 진화를 입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해 인간이 지금도 진화 과정에 있는지 식별하고 있다.

진화 연구자들은 유기체가 생존을 위해 환경에 적응하려는 욕구 때문에 진화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현재도 진화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진화는 인간뿐만 아니라 여러 동식물에서도 이뤄졌다. 연구자들은 유기체의 진화에 대한 데이터를 세계 각지에서 습득할 수 있었다. 이렇게 얻은 증거 중 하나는 공룡의 대규모 멸종 사건으로 조류의 진화론을 뒷받침했다. 연구자들은 백악기 시대로 추정되는 화석 크기를 조사해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조류가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유기체의 진화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화로 식물과 벌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연구자들은 동물의 서식지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대형 동물의 멸종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는 전에 경험했던 것과 유사한 진화 패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든 생명체는 직간접적으로 서로 의존하고 있다.

수많은 실증적 증거와 과학적 데이터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물학적 진화가 발생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2017년 샤피 박사의 연구로 진화의 증거를 개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샤피 박사의 연구는 생물학적 진화에서 잔류 구조와 그 역할에 중점을 뒀다. 비록 잔류 구조는 기능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간 진화 연구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됐다.

구조를 연구한 과학자들은 잔류 구조가 신체에서 유용하지 않은 부위이기 때문에 진화하지 않았다는 견해를 내세우고 있다. 연구는 큰돌고래의 관골을 근거로 하고 있다. 큰돌고래의 관골은 어떤 기능성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현재도 부위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대부분 연구자들은 주로 인간의 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인간의 기원은 어디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천착하는 경향이 있다.

2017년 드보르스키 박사는 네안데르탈인 어린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골격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리고 현대 인간의 성장 패턴과 네안데르탈인의 성장 패턴이 놀랍게도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에 생존했던 인류의 화석과 비교 끝에 진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모든 증거는 진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잘 알려진 사실처럼, 진화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발생한다. 현대 환경에 발생하고 있는 수많은 변화는 인간을 진화하게 만든다.

연구진은 “오염 수준 증가부터 대기 중 온실가스 축적까지, 환경은 매일 변화하고 있고 인체는 생존할 수 있도록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