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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우가 지주연에 대한 궁금증을 표했다.

 

17일 재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서는 지주연과 현우의 캠핑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현우는 중학교 시절 지주연에 대해 물었고, 지주연은 “별명이 왕초였다. 사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내 최초 데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거기에 ‘엄친딸 특집’으로 출연했다. 내 중, 고등학교를 찾아가서 학창시절과 담임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엄친딸’이라고 하면 생각하시는 게 있지 않나. 그런데 들어가자 마자 학교 선생님이 ‘배우가 될 줄 몰랐다. 정치가가 될 줄 알았다’라고 하시더라. 내가 선동을 해서”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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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고 있던 현우는 “그런 사람이 어떻게 서울대를 갔냐. 전교에서 논 거냐. 너 재수가 없는 타입이구나”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지주연은 현우의 학창시절에 대해 물었다. 현우는 “나는 평범 그 자체다.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했다. 중 3때 고소영 소속사에서 제의를 받았다. 근데 그때 회사가 있어서 연락을 안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지주연은 “나도 길거리 캐스팅 당했다. 근데 아빠가 명함을 다 찢어 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현우는 “당연하다. 딸이 서울대 나왔는데 길거리 캐스팅 당했다. 나라도 찢을 것 같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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