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한번 더 체크타임’
MBN ‘한번 더 체크타임’

 

탤런트 민지영이 유산 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2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민지영은 두번의 유산 후 산후풍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몸이 더 붓고 그때 붓기가 10kg이나 됐다”고 털어놨다.

MBN ‘한번 더 체크타임’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민지영 남편 김형균은 아내의 아침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고등어 조림, 멸치 조림을 맛 본 민지영은 짭짤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민지영은 “남편이 짜고, 맵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형주 교수는 “만성염증 개선에 좋지 않은 식단이다. 하루에 소금을 적게 먹어라, 저염식하라는 말 있지 않나. 1일 소금 권장량이 5g이다. 만성염증을 부르는 식단이다. 아내를 위한 사랑의 밥상이지만 건강에는 좀 안 좋다”고 말했다.

 

민지영은 집 안에 자리잡은 대나무 야자를 보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3년 전 신혼여행에서 아이를 임신했다. 그때 바로 유산을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고 힘들어했다. 그때 저희 시아버지께서 힘내라고 대나무야자를 선물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몸조리를 하고 ‘산후풍 때문에 힘들어요’가 돼야 하는데 나는 유산했을 뿐인데 산후풍 때문에 힘들었다고 사람들한테 이야기도 못했다”고 속상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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