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Filecash는 Filecoin의 첫 번째 pre-fork 프로젝트라고 알고 있습니다. Filecoin을 포크한 이유와 Filecoin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Marco: 파일캐시(Filecash)는 파일코인의 첫 프리포크(pre-fork)입니다. 파일캐시는IPFS 커뮤니티에 기초한 격려레이어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웹3.0시대의 근간이 될 기본스토리지엔진을 구축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끔 하며 세계적으로 선진적인 분산형클라우드스토리지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프리포크(pre-fork)란 파일캐시가 파일코인(Filecoin)으로부터 포크되어 생성된 시점이 파일코인의 메인넷 론칭일 전이었다는 의미입니다. 파일캐시가 파일코인으로부터 포크되어 나온 이유는, 프로토콜랩스 (The Protocol Labs, 파일코인 주최측)과 커뮤니티사이의 끊임없는 이익불일치와 불협화음이었습니다. 특히 커뮤니티의 요구를 무시하고 프로토콜랩스가 운영하기에 너무 기업과 비슷하다 라는 생각과 super ROOT 권한과 유사한 많은 중앙집중식KYC 판단규칙에 있습니다.

파일코인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파일캐시가 기술최적화 및 개선작업을 진행한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별점 1: 파일캐시는 AMD와 인텔 두 브랜드의 칩을 전부 지원합니다. 현재 파일코인은 오직 AMD칩을 장착한 마이닝머신만 지원하기에 세계적시장점유율이 훨씬 높은 인텔의 칩을 장착한 마이닝머신들은 파일코인채굴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파일캐시는 sha256알고리즘을 sha512로 업그레이드하여 두가지 칩 모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구별점 2: 파일코인채굴에서 봉인작업에 투여되는 시간과 저장공간 코스트가 너무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일캐시는 봉인시간과 이에 필요한 저장공간을 줄여서 전체적인 채굴코스트를 현저히 낮췄습니다.

구별점 3: 거버넌스는 커뮤니티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싶이 파일코인은 모든 의사결정이 (커뮤니티에서 거센 반대의견이 나온다고해도) 대부분 파일코인을 관리하는 프로토콜 랩스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파일캐시는 커뮤니티기반으로 관리되기에 마이너들에게 더욱 유리한 조건들을 (더 적은 토큰담보로 더 많은 마이닝수익을 얻을수 있음) 제공합니다. 거버넌스부터 경제모델, 기술특징까지 파일캐시는 커뮤니티와 마이너들에게 더욱 친숙한 프로젝트입니다.

구별점 4: 파일코인에서 구비한 인공고객실명인증(인공KYC)를 삭제하고, 그 대신 알고리즘에 의한 자동화된 고객실명인증을 진행함으로써 퍼블릭체인의 공정함을 유지합니다.

질문: 초기에 파일캐시를 채굴하게 되면 더 많은 어드밴티지가 있는지요?

Marco: 파일캐시, 파일코인의 채굴에서 데이터 밀봉을 통해 (채굴) 토큰보상을 손에 넣으려면 우선 채굴기에 밀봉된 데이터 규모가 상위권의 마이너들의 데이터 규모를 따라잡아야 하고, 그 다음에 토근 보상을 경쟁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파일코인의 경우, 상위권의 마이너들이 갖춘 네트워크 파워의 규모는 어마어마하기에 새내기로 파일코인 채굴을 시작하여 이들을 따라잡고 그 다음 토큰보상 경쟁을 벌이려면 시간적 금전적 대가가 어마어마합니다. 이와 달리 파일캐시의 전체 네트워크 파워는 현재 8PiB를 약간 웃돌고 있으며 상위권 마이너들의 네트워크 파워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에 채굴을 시작하셔서 이들을 따라잡고 토큰보상 경쟁을 벌리기 더 쉽습니다. 따라서 저희 파일캐시 채굴을 시작하시게 되면 초기 어드밴티지를 누리실 수 있게 됩니다.

질문: 파일캐시의 최대 유통량은 고정돼 있나요? 소각이나 추가발행 여부가 알고 싶습니다.

Marco: FIC토큰은 도합 20억개이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마이너들이 마이닝을 통해 얻게 되는 부분은 55%이며 (6년간 선형으로 반감함), Layer2 격려부분이 30%이며, 투자자 부분이 10%, 그리고 파일캐시 파운데이션 2.5%, 개발팀 2.5% 이렇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파일캐시의 FIC토큰은 소각 메카니즘이 있습니다. 파일캐시 채굴을 진행하실 때, 채굴기에 데이터를 봉인한 후 봉인된 데이터가 차지한 하드디스크의 공간, 그리고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시간을 포함한 시간, 공간 증명 메시지를 프로젝트 시스템에 전달해야 하며 이 과정에 FIC 토큰을 아주 작은 규모로 소각하게 됩니다. 이더리움의 수수료 소각과 같은 타입의 메커니즘입니다. 현재 FIC의 소각 수수료는 100 attoFIC 수준이며 그 량이 워낙 아주 작기에 마이너들이 채굴투입&산출 등을 계산할 때 이 부분은 흔히 무시하고 계산하지 않습니다.

질문: 한국 거래소에서 언제쯤 파일캐시를 거래할 수 있게 될까요?

Marco: 현재 저희는 메이져급 한국 거래소들에 저희 FIC 토큰을 상장시키고자 노력 중 입니다. 저희가 한국 거래소에 상장하기 전에 우선 여러분들께서 익숙하신 MXC, Gate.io 등 한국어를 지원하는 해외거래소에서 거래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 FIC가 상장되어 있는 해외거래소는 MXC거래소, Hotbit, Hashkey Hub, Biki, Citex 등이 있습니다.

질문: 파일캐시(Filecash)의 현재의 프로젝트진행상황은?

Marco: 파일캐시의 메인넷은 2020년11월18일에 공식적으로 론칭되었으며 지금까지의 전체 네트워크 파워는 13 PiB를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의 커뮤니티 멤버 수는 5천명 이상이고, 일별 사용자 수 는 800명 이상이며, 월별사용자수는 1500명이상이며, 활성화상태인 마이너들은 400곳 이상입니다.

질문: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다루는 타 프로젝트와 다른 Filecash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Marco: 이 부분 또한 이 분야의 블록체인토큰에 투자하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내용입니다. 현재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중에 Arweave, 파일캐시, 파일코인 등을 주요 대표 프로젝트들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 각자의 타 프로젝트들과 구별되는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Arweave는 영구적 저장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일 경우 영구성에 포인트를 두었기에 많은 NFT, DeFi 프로젝트들이 이 네트워크를 저장용 네트워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데이터를 저장한 노드들 중에 한곳만 멀쩡하기만 하면 데이터는 무사하기 때문입니다.

파일코인은 분산형 저장에 역점을 두고 있지만, 이 “분산형”의 취약점은 한 자료를 작은 조각으로 쪼개어 여러곳에 분산시켜 저장한 후, 어느 한 곳의 노드라도 데이터를 잃게 되면 이 자료는 다시 되찾을 수 없게 됩니다.

파일캐시는 파일코인에서 포크되어 나오면서 상기의 타 프로젝트들의 우점과 결점을 종합하여 “분산형”저장에 역점을 두면서도 또 파일코인과 같은 약점은 보완한 다른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분산시켜 저장하되, 조건이 좋은 메이져 노드들에 파일을 분산시켜 저장하기에 노드가 잘못되어 파일을 분실할 확률을 현저히 낮춤과 동시에, 조건이 그리 좋지 않은 기타 노드들에 중복적인 사본의 저장을 진행하여 혹여 중요노드에 문제가 생겨도 복사본 저장을 한 기타 노드들에서 데이터를 불러와 파일을 복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질문: 암호화폐는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쪽에서 더 인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Marco: 암호화폐하면 가장 중요하고 핫한 나라 중의 하나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저희가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의 국가전체 GDP 세계랭킹은 세계 10위이며, 일인당 GDP도 선진국들 중에서 높은 수준이기에 암호화폐 쪽으로 채굴관련 투자, 화폐거래 관련 투자를 하실 여력이 타 선진국과 비해 월등합니다. 세계10위경제규모에 인터넷속도 세계1위인 대한민국을 놓칠수 없습니다.

(2)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나라들 중 하나이며, 특히 요즘 들어 한국의 2030세대 분들이 광범위하게 암호화폐 투자에 참여하신 점을 주목했습니다. 요즘 한국의 기사들을 보면 "김치프리미엄"이란 단어 많이 보시죠? 이 단어 자체가 한국코인업계의 힘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3) 파일캐시가 포크되어 나온 파일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점도 중요합니다. 파일코인 및 그 채굴방식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한국투자자분들께 저희 파일캐시를 설명드리고 어필하기 보다 더 쉽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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