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시중에 장내 미생물을 공급하는 영양제를 판매할 정도로 장내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과학자, 의사도 장내 미생물이 인간 소화기관에 이로운 박테리아라는 사실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박테리아 또한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지난 10월(현지시간) 생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고지방 식사를, 다른 한 그룹에는 일반식을 먹인 후 장내 진균의 변화를 관찰했다.

고지방 식사 그룹은 몸무게 증가, 인슐린 내성 등 비만 가능성이 커짐을 확인했다.

미네소타 대학의 소아과 의사 쉐릴 게일은 "진균을 건강에 적신호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박테리아도 있다"고 말했으며 "장내 미생물을 늘리기 위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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