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지난 20일(현지시각) 일본 규슈대학 연구팀이 중추신경 손상 재생을 막는 조직 구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본규수대학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중추신경의 재생을 막는 조직이 생기지 못하도록 억제, 척수에서 중추신경 재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뇌와 척수 등에 들어있는 중추신경은 말초신경과 달리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다.

중추신경 손상 부위 주변에 딱지와 비슷한 조직이 생겨 신경 재생을 방해하며 손, 발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긴다.

연구팀은 쥐의 척수에 손상을 입힌 뒤 중추신경에 특정한 형태의 콜라겐이 수십 배 증가하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콜라겐과 아스트로사이트(astrocyte)라는 세포가 반응해 '딱지'가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딱지 형성 후 신경이 재생되면서 쥐의 다리도 정상적 기능을 했다.

이번 연구로 중추신경 환자의 신경 재생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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