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전국체전 100주년 특집을 맞아 씨름장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씨름선수 황찬섭, 박정우가 등장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앞서 황찬섭의 경기 영상은 유튜브에서 200만 뷰를 달성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유재석은 두 사람에게 "씨름에 대한 관심이 어마어마해졌다"며 "객석에 대포 카메라까지 등장해 아이돌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우는 "이전에는 빈 관중석에서 경기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엔 팬분들이 선물을 주기도 한다"며 "티셔츠, 초콜릿, 커피 등을 선물로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댓글을 보다보면 '이 좋은 걸 할아버지들만 보고 있었다니', '저 샅바가 되고싶다' 등 재밌는 게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