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딸 정재은,"자궁 굳어가는 병" 고백, 엄마 단 3번 만나

2019-12-28     이민경

이미자가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은퇴 전 무대로 자신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미자의 유일한 딸인 정재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재은은 이미자의 첫 번째 남편 사이에서 얻은 딸이다.

그녀는 일본으로 건너가 엔카 가수로 이름을 알리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02년까지만 해도 그녀는 일본의 각종 방송과 시상식에서 이름을 알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그녀는 자궁이 굳어가는 희귀병에 걸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녀는 지난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서 "생리통을 줄이기 위해 두 알 정도 먹던 약을 하루에 18알을 먹기도 했다"며 "극심한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1년 동안 호르몬 주사를 맞아 어머니 이미자가 물려 준 감미로운 목소리가 점차 남자 목소리로 변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녀는 목소리를 선택하고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어머니 이미자를 살면서 단 3번만 만났다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녀는 2009년까지 음반을 낸 뒤 현재까지 근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살면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