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따르면, 소득과 인종, 부모의 학력 수준에 따라 이사 횟수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차일드트렌드의 데이비드 머피 박사와 연구팀은 2007년 전미아동건강 데이터를 사용해 5회 이상 이사 경험이 있는 6세 미만 아동을 조사했다. 6세 미만 아동 중 48%1회 이사 경험이 있었으며 2.4%5회 이상 이사 경험이 있었다. 35%1~2, 10%3~4회 이사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정부 지정 빈곤수준(FPL) 이하 소득 가정의 아동은 FPL 이상 소득 가정의 아동보다 이사할 가능성이 5배 이상 높았다. 게다가, FPL 100~199% 소득 가정의 아동도 부유한 가정의 아동보다 이사할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 52주 가운데 50주 동안 직장 생활을 하는 성인이 없는 가정의 아동은 실직 상태의 성인이 없는 가정의 아동보다 이사할 가능성이 높았다. 고졸 미만의 어머니를 둔 아이는 대졸자 어머니를 둔 아이보다 이사할 확률이 높았다. 생물학적 부모나 입양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않는 아동은 생물학적 부모나 입양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아동에 비해 이사 가능성이 높았다.

인종/민족 측면에서 살펴보면, 다인종 아동은 백인 아동보다 5배가량 이사할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성별 측면에서 보면, 남아보다 여아가 5배가량 이사 확률이 높았다.

 

2012년 앨리스 럼볼드 박사와 연구팀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아델라이드에 거주하고 있는 403가구를 조사했다. 그중 생후 2년 이상의 자녀가 있는 20.8%1회 이사한 경험이 있었다. 2~5세 연령대의 자녀가 있는 가구 22.8%2회 이상 이사 경험이 있었으며 66%는 이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5~9세 연령대 자녀가 있는 가구 중 19.6%1회 이사 경험이 있었으며 15.4%2회 이상 이사한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65%는 이사 경험이 없었다.

40.4%는 출생부터 9세가 될 때까지 이사 경험이 전무했으며, 22.6%1, 37%2회 이상의 이사 경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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