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행된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35세 미만의 성인들 중 미국에서는 40만여 명 이상 영국에는 6만여 명의 우울증 환자가 있다. 이와 관련 그들이 청소년기에 대마초를 피우지 않았다면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JAMA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2만 3,000여 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참가자들의 나이, 정신건강 사회경제적 지위를 고려한 결과 청소년기의 대마초와 마리화나의 흡연이 임상 우울증, 자살 충동 혹은 자살 시도 등의 정신건강 문제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것이 증명됐다.  

연구에 따르면 이 수치가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대마초를 피우지 않았던 사람보다 18세 이전에 대마초를 피운 사람의 자살 시도 가능성은 3.5배가 더 많았다.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 공동 저자안드레아 시프리안 영은 “특히나 취약한 나이에 대마초에 노출된 사람들의 수가 매우 높고 이는 공공 건강과 의료 부분에 있어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 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대마초와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대부분 새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 뇌의 특정 부분 THC 혹은 델타-9라는 수용체의 존재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연구원들은 비록 겉보기엔 명확한 효과를 인지할 수는 없어도 그 영향력이 간과돼서는 안 된다 강조한다.  연구팀은 부모와 자녀를 위한 더 많은 교육이 요구된다고 믿는다. 그들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궁극적으로 마약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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