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추적단,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등과 함께 관람

법무부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위해 5 7정부과천청사 1동 지하대강당에서 디지털성범죄를 발하는 체코의 다큐멘터리 영화 ‘#위왓치유’(#WeWatchYou) 시사회를 개최했다.

디지털성범죄 다큐영화 위왓치유 포스터
디지털성범죄 다큐영화 위왓치유 포스터

이번 행사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여성아동 인권 담 부서 관계자(아동인권보호특별추진단 팀장), 검찰의 성범죄전담부서 수사 관계자(서울동부지검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범죄예방정책국 대학생 저스티스 서포터스, 영화 수입배급사 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및 대학생 저스티스 서포터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및 대학생 저스티스 서포터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번방 범죄의 실체를 추적해 세상에 알린 불꽃추적단회원들도익명으로 시사회에 참석해,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관련 범죄 근절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영화는 디지털성범죄자를 유인하기 위해 12살 아동으로 가장한 회관계망(SNS) 계정을 만들어 전세계 남성과 접촉하면서 일어나는 실제 내용을 담고 있다.

계정 개설과 동시에 열흘간 총 2458명의 남성이 나체사진 요구, 가스라이팅, 협박, 그루밍 등을 시도하는 등 성에 대한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충격적인 디지털 성범죄의 실상을 보여주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영화관람 후 미있고 좋은 영화를 소개해주신 영화사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디지털성폭력 범죄 근절에 노력하고 있는 관계부서원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다큐영화 #위왓치유의 주인공과 같은 분들이 우리 한국에도 있다,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알린 불꽃추적단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온라인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 그루밍 범죄 근절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뉴질랜드 정부와 협업으로 202156 뉴질랜드 정부가 제작한 영상에 한국어 자막을 입혀 법무부 페이스북, 유투브에 게시했다.

또한 뉴질랜드 내무부는 한국어 자막 영상을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해 뉴질랜드 내 한국인 이민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FagVfMPwjJM)

불꽃추적단은 영화 감상 후 영화속 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사실적이라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맨눈으로 보고, 심각성을 느끼고,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를 우리가 다 함께 관람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서치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