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5대암 발병률 순위는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그 중 최근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대장암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의 80%이상은 종양성 용종인 선종성 용종에서 시작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잔변감, 혈변 등이다. 대장암은 폐나 간에서 발생하는 암보다 조기발견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대장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시간은 5~10년이므로 그 안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만약 시기를 놓쳐서 수술을 하게 된다면 수술이후에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하기 때문에 면역력 회복을 위해 보조 항암치료를 해줘야 한다.

보조 항암치료란 암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차적 치료 이후에 보조적으로 시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항암요법, 방사선치료, 표적치료 등이 시행될 수 있다.

시중에 나온 수많은 보조 항암치료제 중 컴파운드 케이는 대장암 수술후 면역력을 회복과 보조 항암치료제로 효과가 좋아 환우들이 많이 찾는다.

컴파운드 케이는 인삼 사포닌에서 추출한 것으로 천연 인삼에는 없는 신물질이다. 인삼 사포닌(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증진과 심신안정,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인삼제품을 찾는다. 하지만 사포닌의 주요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려면 반드시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 컴파운드케이는 인삼의 유효성분인 인삼사포닌이 장내미생물에 의해 당이 제거되어 생성되는 물질이다.

즉, 인삼사포닌이 사람의 장내 미생물에 의해 컴파운드케이로 분해가 되어야만 체내에 흡수 될 수 있다. 컴파운드케이로 전환되지 못한 인삼사포닌은 모두 체외 배출되기 때문이다.

연령별, 성별로 진세노사이드 흡수율을 측정한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실험대상자의 25%가 장내 미생물의 효소 비활성화로 인해 진세노사이드를 온전히 혈액으로 흡수하지 못했다.

나머지 75%도 미생물 활성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홍삼을 자연 상태로는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했다 하더라도 개인별로 높은 차이를 보였으며 성별 및 나이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삼의 효능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가 장내 미생물 때문이라는 결론이다.

또한 천연 홍삼 제품은 진세노사이드가 체내에서 컴파운드케이로 전환되어 흡수되기까지 약 10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그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체외로 배출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 상태의 인삼 및 홍삼 사포닌을 분해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이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다.홍삼제품

서울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에서 천연 홍삼사포닌 중 대표적인 Rb1의 체내흡수율은 1% 미만이지만, 천연사포닌이 장내미생물에 의해 전환된 컴파운드케이의 체내흡수율은 무려 100% 라는 것을 밝혀냈다.

천연홍삼을 먹었을 때 왜 효과가 없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서 소화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된다.

홍삼 내 가장 잘 알려진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 성분들인 Rb1, Rb2, Rg1, Ra, Re 등은 위를 통과하면서 당이 떨어져나가 몸에 잘 흡수 될 수 있는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때 흡수되지 못한 성분들은 장에서 장내 세균들에 의해 다시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등의 사포닌 대사 물질로 다시 바뀌게 된다. 그리고 간에 저장되었다가 다시 온 몸으로 퍼지면서 효능을 발휘하게 된다. 그래서 홍삼의 진세노사이드가 흡수가 더 잘 되게 하려면 장내 세균과 잘 결합해 Compound K 라는 물질이 생성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즉, 흡수율이 좋은 컴파운드케이로 전환된 제품을 섭취해야만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결론이다.

정홍근 ㈜엠진바이오 연구소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고분자 구조의 진세노사이드는 장 세포막 투과율이 낮아, 홍삼 자체로는 흡수율이 매우 낮다”며 “미생물 발효에 의해 저분자 구조의 컴파운드 케이로 전환된 것은 전량 흡수되기 때문에 혈중 유효농도의 상승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컴파운드 케이는 당뇨병과 같은 혈관염증질환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소판 응집억제,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컴파운드 케이의 항산화력은 비타민C의 40배에 이른다. 이에 컴파운드 케이는 심장 및 혈관 근력을 젊었을 때 상태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컴파운드 케이가 간을 보호하고 손상을 회복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노화가 시작되면 심장과 혈관, 방광 근육 등이 퇴화되고,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저하된다. 체온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컴파운드 케이에는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에 따르면, 컴파운드 케이가 암세포를 죽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폐암 세포에 컴파운드K를 주입하자 암세포 자살 현상이 일어났는데, 이는 컴파운드K로 인해 암세포의 DNA가 파괴돼 나타난 현상이다.

컴파운드 케이를 주입하기전 죽은 암세포들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 반면 컴파운드 케이를 주입한 후의 염색 사진에서는 죽은 암세포들이 형광색으로 나타나고 있다. 컴파운드 케이는 궁극적으로 정상세포에서 암세포로 변이가 되는 과정도 예방을 할 수가 있고 암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선택적으로 암세포 사멸이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시중에 출시된 컴파운드 케이 함유 제품 중 고순도 컴파운드 케이는 세계에서 ㈜엠진바이오에서 출시한 ‘CK-30’이 유일하다. 엠진바이오의 구의서 대표는 “진세노사이드를 장내 미생물이 없어도 체내에 흡수 가능한 형태인 CK로 다량 전환하여 순도를 높이는 자체 기술을 개발했다”며 “순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기능에 방해되는 물질의 제거가 쉬운데 99.9%까지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천연상태의 인삼사포닌(진세노사이드)’의 대표격인 Rb1의 절대생체이용율이 0.88%, 흡수가 잘 된다는 Rg3도 6% 수준에 머무는 반면, CK 30은 100% 흡수를 가능하게 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이다. 엠진바이오는 컴파운드 케이의 기능성을 방해할 수 있는 물질과 잔류농약을 제거하고 컴파운드 케이 발효물로부터 컴파운드 케이를 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순도 30%에서 50% 이상의 컴파운드 케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컴파운드 케이에 대한 독자적인 조성물 제조 공법을 개발하고 대량생산기술과 공정표준화를 통해 상용화 경쟁력을 갖췄다.

엠진바이오는 이와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항산화 기능식품인 'CK-30'을 출시한 바 있다. ‘CK-30'은 식약처의 인삼사포닌의 1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하는 홍삼분말에 컴파운드 케이 15mg(1일 섭취량)을 첨가한 CK강화 홍삼제품이다.

’CK-30'은 대장세균의 상태에 무관하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컴파운드 케이 흡수율을 보장하며, 하루 한 알 복용으로도 컴파운드 케이의 기능성이 유지된다. 특히, 제품에 사용된 CK 원료는 300mg/g(순도 30%)의 고순도 원료로써 엠진바이오만의 차별성을 지닌다. 또한, 정제 과정에서 흡습성 물질을 완전히 제거 후 태블릿으로 제조해 장기간 보관해도 변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휴대가 편리하고 복용 시 홍삼 특유의 쓴맛을 느낄 필요가 없으며 크기가 작아 삼키기 쉬워 누구나 복용이 쉽다.

엠진바이오가 또 하나의 CK제품으로 출시한 ’CK M‘은 ’CK-30‘에 페루산 마카추출물, 아미노산 등을 첨가하여 남성활력 증가라는 큰 장점을 추가했다. 엠진바이오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그 이상의 순도를 가진 CK를 정제하고, 이렇게 정제한 CK를 상품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독성검사, 임상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항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가 끝난 환우를 대상으로 한 고순도 컴파운드 케이 50%를 함유한 닥터씨케이 스페셜 에디션을 상품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