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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 연구진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티타늄 재질의 의료용 임플란트를 고운 인공 다이아몬드로 코팅하는데 성공했다. 라이브 사이언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이 다이아몬드 코팅된 티타늄 소재는 앞으로 골반 또는 무릎에 사용할 의료용 임플란트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실험 결과는 3월 13일에 재료화학분야 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마테리얼즈 앤 인터페이스(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에 게재됐다. 생체 적합성 문제연구진은 인공 다이아몬드의 사용이 심미적인 목적
건강
홍성윤
2018.04.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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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에 일종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병, 셀리악병. 셀리악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글루텐 감수성이 높아 장 흡수가 좋지 않다. 그런 탓에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항상 고려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 밀가루 음식 대부분을 가려 먹어야 한다. 그런 셀리악병 환자들을 위해 많은 대학과 기업이 더 좋은 '글루텐 프리(gluten-free)' 음식을 연구·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셀리악병 환자를 위한 초록 바나나 파우더 파스타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는 파스타도 당연히 주의해서 먹어야 할 음식이다.항상 주의해야 하는 불편
건강
김은비
2018.04.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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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을 하면 생리통이 완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베를린 샤리테대학교 연구진은 5일(우리 시간) 스마트폰 앱의 지시를 보고 지압을 꾸준히 하면 생리통이 완화된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압이 진통제 및 호르몬 피임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지 실험을 했다. 우선 생리통이 심한 18~34세 젊은 여성 221명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눴다. 실험집단에는 월경 기간에 스스로 지압을 하게 했다. 실험집단은 앱으로 어디를 어떻게 지압해야 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면서 지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3개월 후
건강
김은비
2018.04.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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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트렌드 중 하나라면 단연 '채식주의'를 꼽을 수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서구권의 경우, 유럽과 북미의 식품 업계가 점차적으로 이런 추세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정도다. 또한, 미국 인구가 모두 채식으로 돌아설 경우 3억 명이 넘는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먹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연구에서는 비건, 즉 완전채식주의가 오히려 백인의 남성성과 남성적 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어나는 등, 채식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 또한 강해지고 있다.
건강
고진아
2018.04.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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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와 로션, 샴푸, 방향제 등으로 널리 쓰일 만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티트리 오일. 면역성을 높여주고, 기침, 기관지염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완화해 주며, 여드름, 비듬, 무좀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티트리 오일의 가능성이 이에 한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 과학계에서는 티트리 오일의 비밀을 밝히고자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티트리 오일과 은이 만나면 강력한 살균 효과를!티트리 오일과 은을 적절히 섞으면 강력한 살균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다. 지난 2009년, 영국 울버햄튼
건강
김은비
2018.04.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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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곳곳에 퍼져 살면서 한겨울만 지나면 사람을 괴롭히는 모기. 모기는 단순히 가려움을 유발하는 수준을 넘어, 말라리라,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뎅기열, 황열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됐다. 이에 모기를 퇴치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윙윙' 소리만으로도 모기 감지하는 앱최근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의 융풍 리 연구진은 윙윙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모기가 있다고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앱을 만들었다.연구진은 모기 소리를 녹음한 후 주파수 차원에서 분석, 패턴을 파악한 후 인공지능에게 전달해 스스로 학습하게 했
건강
김은비
2018.04.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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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직화구이 육류를 선호하는 사람이 고혈압 위험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만명 이상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적연구에서 해당 그룹은 고온 조리를 선호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12~15년 내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약 15%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식단에서 육류 섭취량을 조절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자신이 섭취하는 육류의 조리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육류섭취-고혈압 연관성, 성인 10만명 추적연구 연구진은 10만 4,000명에 달하는 미국 의료계 종사자를
건강
심현영
2018.03.3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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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자각몽이라 하는데, 자각몽을 꾸는 중에는 의식적으로 꿈의 내용을 통제할 수 있고 현실 세계에서 받는 제약 없이 상상의 놀이터에서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자각몽을 꾸는 사람들은 창의력과 통찰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다수 제시됐다.1975년에 키이스 헤른 박사가 실시한 실험을 통해 자각몽의 존재가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헤른 박사는 참가자들에게 자각몽을 꾸고 있다면 안구 신호를 보내라는 지시를 내렸다. 참가자들은 꿈을
건강
김선미
2018.03.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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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터프츠대학 생체의학 공학부 연구진이 치아에 부착하면 입 속에 들어오는 음식물의 당, 소금, 알코올 데이터를 분석해 전송하는 2㎟ 크기의 센서를 개발했다.입 속에 음식물이 들어오는 순간 화학 센서와 라디오 주파수 ID가 피분석물을 파악해 무선으로 휴대폰에 전송한다.이 첨단 기기는 오늘날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알코올 중독 등 여러 가지 질병 예방을 위해 실용적이고도 정확한 영양소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최적의 수단이다. 이 센서는 건강 관리와 식습관을 혁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센서는 음식물 성분을
건강
김선미
2018.03.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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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야간 근무를 하면 주간 야간 근무만 할 때보다 2형 당뇨병 리스크가 최대 44%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콜로라도대학 생체시계 및 수면역학 연구실(Circadian and Sleep Epidemiology Laboratory)은 영국에서 38~71세 대상자 27만 명 이상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현재 근무 일정과 더불어 유전적 정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대 근무, 특히 교대 야간근무가 사회적, 생물학적 리듬과 수면 패턴을 와해시킨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불규칙적인 야간 근무를 할 경우 2형 당뇨
건강
김선미
2018.03.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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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시드니대학 MARC 연구소가 수술 없이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인공후두를 개발했다.'공압 인공후두'(Penumatic Artificial Larynx)라는 이름의 이 인공후두는 환자의 호흡계를 활용한다. 공압 인공후두는 일종의 전자기기로, 환자의 호흡을 이용해 윙윙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입술과 혀를 이용해 언어로 전환하는 방식이다.공압 인공후두는 다른 치료법에 수반되는 언어능력 저하나 합병증 위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치료법은 수술을 통해 목에 작은 구멍을 내고 인공후두를 이식하는 방법이다.
건강
김선미
2018.03.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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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California scientists found one particular strain of bacteria that lives on the skin could ward off skin cancer. It suppresses the spread of tumor cells triggered by too much exposure to the ultraviolet rays of the sun.Although everyone has some strains of the bacterial species, only a
건강
Vittorio Hernandez
2018.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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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약사 시오노기(Shionogi)가 독감 바이러스를 하루만에 죽일 수 있는 신약 엑소플루자(Xofluza)를 개발해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얻었다.시오노기는 현재 엑소플루자의 3상 2차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이지만, 후생성은 신속심사 절차에 따라 3상 1차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해 승인을 내렸다. 시오노기는 최종 임상시험이 마무리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엑소플루자는 단 한 번의 투여로 독감 바이러스를 24시간 내 파괴한다. 이는 스위스 제약사 로슈(Roche)의 타미플루(Tamiflu)
건강
김선미
2018.02.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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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rtificial larynx was developed by researchers at the MARCS Institute at Western Sydney University in Australia. The device gives larynx cancer patients their voices back without the need for an invasive surgical procedure.Digital Trends reported that the Pneumatic Artificial Larynx uses the pati
건강
Vittorio Hernandez
2018.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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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신경학 및 신경생물학 교수인 클라우디아 카와스 박사가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에서 자신이 발표한 90+ 연구 내용이 잘못 해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술을 마시면 장수한다는 식으로 내용이 와전됐다는 것이다.카와스 박사는 2003년부터 90세 이상 고령층의 생활 습관을 연구한 결과 하루에 한 두 잔 술을 마시면 비음주자에 비해 사망 리스크가 15% 내려간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카와스 박사는 "하지만 술을 마신다고 장수하는 것이
건강
김선미
2018.02.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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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팀이 최근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쌓이는 아밀로이드반(amyloid plaque)을 거의 완벽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치료를 받은 쥐는 인지 기능이 회복됐다.아직까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이 요원한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는 수백만 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실낱 같은 희망이 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제약사들이 실시한 치매 치료제 임상 실험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미국 종합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쥐에게서 BACE1 효소를 생성하는 유
건강
김선미
2018.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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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기술을 활용한 구강 결합 조직이 개발돼 더 간단하고 고통없는 구강 외과 수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치과에 가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다. 특히 교정 치료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매우 긴 시간 동안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회복 과정 또한 만만치 않다. 또한 교정기를 착용하기 전 잇몸 밑의 콜라겐 섬유를 절개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이스라엘 연구팀은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콜라게나아제(collagenase)를 활용해 치아와 턱의 골격 구조를 연결하는 섬유질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
건강
김선미
2018.02.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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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자외선으로 인체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공기 중 독감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단파장 자외선(far-UVC) 실험을 실시했다.장파장 자외선은 병원균을 확실히 파괴할 수 있지만 인체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단파장 자외선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 단파장 자외선은 피부 상위층이나 망막을 뚫고 인체에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파장 자외선은 적은 양으로도 공기 중 독감 바이러스를 95% 이상 파괴했다.파장이 200~400나노미터 가량인 장파장 자외선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파괴하는데 매
건강
김선미
2018.02.2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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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CT 촬영 없이도 뇌진탕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승인했다. 군사적 사용이 시급해 임상 실험 결과가 나온 지 6개월도 채 안 돼 승인이 이뤄졌다.뇌 외상 생물표지 개발 전문회사인 반얀 바이오마커스(Banyan Biomarkers)가 개발한 BBTI(Banyan Brain Trauma Indicator)라 불리는 혈액검사법은 심각한 뇌 부상의 신호를 더욱 간단하고 더욱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최초의 혈액 검사법이다. 이에 따라 뇌진탕 진단을 위한 CT 스캔이 줄어 환자들의 비용이 줄고 방사능
건강
김선미
2018.02.2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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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간질 환자의 발작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승인을 했다. 임패티카(Empatica)가 개발한 임브레이스(Embrace)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간질 환자의 발작을 감지하고 보호자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다.임브레이스는 보통 시계처럼 팔목에 착용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팔목의 움직임과 피부 전기 활동을 모니터링해 스트레스 신호를 감지한다. 임브레이스는 발작 감지에 있어서 100%의 정확도를 보였다.임브레이스 외에도 간질 환자를 돕는 다양한 기기가 출시돼 있다. 메딕얼러트(MedicAl
건강
김선미
2018.02.2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