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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우울함을 느낀다. 맑은 날에 좀 더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느낀다. 해외 매체 베리웰마인드에 따르면, 맑은 날에는 멜라토닌과 세라토닌을 생성하는 햇빛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비나 눈이 오거나 흐린 날에는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해 몸에 세라토닌 수치가 감소, 감정 변화로 이어진다. 이를 ‘계절성 정서 장애(SAD)’라고 부른다.미국의 메이오클리닉에 따르면, 계절성 정서 장애는 드물게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날씨 때문으로 가볍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기분은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우
건강
이택경 기자
2020.08.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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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유해물질을 접촉할 위험이 높은 근로자에게서 직업적 접촉성 피부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했다. 직업적 접촉성 피부염(Occupational contact dermatitis, OCD)은 일을 하다가 이물질에 접촉했을 때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알레르기 병력이 없던 사람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OCD는 삶의 질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자금 상황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증상은 주로 손에 나타나지만 다른 부위로 확산돼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다.직업 관련 피부염 및 직업적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OACD)에 관한 연구
건강
손승빈 기자
2020.08.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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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이 들면 행복감을 느끼고 스트레스와 불안이 해소되며 수명이 길어진다. 사랑의 기본은 부모와 자녀 관계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부모와 가족의 사랑과 지원, 보호가 필요하다.예일대학 존 코피 박사 연구팀은 부모가 정서적으로 다정함을 보이면 부모-사춘기 자녀의 갈등이 문제가 될 소지가 적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는 사랑받으며 성장하는 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 변화를 최초로 조사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연구팀은 청소년과 부모가 제출한 3주간의 일과 기록을 분석해 부모가 다정함을 표출하는 방식과 부모가 인식하
건강
이영섭 기자
2020.08.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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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 보는 세상은 어른들이 보는 세상과 똑같을까? 한 프로젝트에 따르면,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 바라보는 시야가 달랐다. 미국의 스키드모어칼리지 발달심리학자 에리카 보이치크는 세이캠(SAYCam) 프로젝트를 몇 년간 진행했다. 세이캠 프로젝트는 아기들의 관점에서 기록된 시청각 데이터 세트다. 6~32개월 된 아기들에게 매주 두 번씩 헤드캠을 달고 아이들의 시선과 행동을 헤드캠 시점에서 기록한 것이다. 보이치크는 아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어떤지 알고 싶어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세이캠 프로젝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헤드캠을 달고 장난감을
건강
이택경 기자
2020.08.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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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 즉 정서지능이 인간관계, 건강,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됐다. 식스세컨즈(Six Seconds) CEO인 조슈아 프리드먼은 "학교가 수학이나 다른 과목과 비슷한 정도로 EQ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심리학자 다니엘 골먼은 우리가 흔히 IQ라고 부르는 지능 지수가 인생의 성공을 결정하는 데 기여하는 수준은 20% 정도일 뿐이라고 말한다. EQ는 감정에 대한 인식을 높여 보다 효과적으로 감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능이다. 많은 심리학자가 어린이들이 EQ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스스로 감정
건강
조선우 기자
2020.08.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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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상사는 부하 직원의 수면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오리건노동위생과학연구소와 월터리드군 연구소가 괴팍한 상사와 부하 직원의 수면 패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릴 경우 직원의 수면 패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노동위생 심리 저널에 실렸다.괴팍한 상사는 어떻게 부하 직원의 수면을 망치나최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상사는 부하 직원의 수면 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사의 괴롭힘이나 폭언 등을 겪은 사람들은 밤에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없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건강
이택경 기자
2020.08.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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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란 자신의 판단, 인식 및 기억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 심리적 조작 혹은 사기 기법을 일컫는다. 가스라이터의 의도대로 속은 피해자는 감정 및 사고 측면에서 가스라이터에게 의존적으로 된다. 연인이나 부부관계에서 가스라이팅이 발생하는 경우, 피해자는 현실감을 잃게 되고 의존적인 성향이 더욱 심해진다. 매사추세츠대학의 수전 휫본 심리학과 박사는 연인관계에서 가스라이팅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예를 들어, 남성이 심부름을 갔는데 여성은 20분이면 충분히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건강
조선우 기자
2020.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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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립대학과 로테르담에라스무스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 온라인 데이트에 대한 몰두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3가지 요인을 찾아냈다. 몰두 수준이 높을수록 욕망이 충족되기 전까지 계정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몰두 수준으로 온라인 데이트 지속성 규정온라인 데이트 앱 개발업체들은 광범위한 앱 설계를 유지할 수 있는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찾고 있다. 3D 게임에 중점을 두는 개발업체가 있는가 하면, 경쟁업체와 차별성이 있는 특별한 데이트 앱 개발에 신경을 쓰는 개발업체도 있다. 대부분 개발업체들은 프리미엄 시스템으로 빈축을 사
건강
이택경 기자
2020.08.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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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분수대, 강, 호수, 선착장, 해안가 공원 등 '푸른색'이 보이는 공간에서 짧게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는 환경 리서치 저널에 실렸다.스페인 폼페우파브라대학의 크리스티나 버트와 연구진은 푸른색 공간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총 59명의 건강한 성인 직장인을 매주 4일간 각기 다른 환경에 무작위로 배정했다. 제어된 환경, 도시 환경, 푸른색 공간 등이었다. 실험 참가자들은 배정된 공
건강
한윤경 기자
2020.08.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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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 특히 우울증에 대한 가장 강력한 치료법이 항우울제 약물이라고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정신요법이 다양한 정신 질환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정신요법은 일반적으로 약물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안전하다.하버드대학 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 박사는 정신요법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일관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정신요법이 모든 연령대, 모든 환경에 사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정신요법과 약물의 효과를 비교했을 때는 정신요법의 효과가 더 뛰어났다.정신요법을 진행하는 중에는 숙련된 정신과
건강
손승빈 기자
2020.07.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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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도 마스크 착용을 여전히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를 무시하는 사람들, 왜 그런 걸까? 크랜필드대학의 사회심리학 전문 로비 앨런은 “사람들이 WHO나 정부의 조언이나 권고를 따르지 않는 이유는 자유를 빼앗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련 이론은 1960년대 심리학자 잭 브렘이 연구해 발표한 바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저항 이론(Reactance Theory)’이라고 부른다. 정부나 다른 기관, 타인
건강
조선우 기자
2020.07.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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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죽음 현저성(Mortality salience)에 노출될수록 기부할 확률이 30% 더 높아진다.죽음 현저성이란 죽음에 노출되거나 인간이 언젠가는 죽는다는, 인간 수명의 한계를 새삼스럽게 깨닫는 것을 말한다. 죽음 현저성에 노출될수록 사람들은 평소와는 다른 판단을 내리거나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이 실험 참가자들에게 언젠가는 죽게 되는 자신의 삶을 상상하고, 재산의 분배 등을 계획하고, 유언장을 고쳐 쓰도록 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기부하는 돈이나 물건이 정체성과도 연결돼 있
건강
손승빈 기자
2020.07.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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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취향은 제각기 다르다. 팝 음악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컨트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기분에 따라, 영감을 얻고 싶을 때, 운동 의욕을 북돋을 때마다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듣기도 한다. 일반적인 음악 취향은 아티스트 성격의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끈다. 음악의 자기 일치 효과데이비드 그린버그 박사 연구팀은 보통 자신의 성격과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성격이 비슷한 아티스트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음악의 자기 일치 효과'라고 일컬었다.이번 연구에는 8만 명 이상이 모집돼 휘
건강
이영섭 기자
2020.07.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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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카고대학, 오르후스대학,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의 연구진이 실시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포영화 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더 잘 적응한다.연구에는 피험자 310명이 참여했다. 콜탄 스크리브너 연구진은 피험자들이 과거 또는 현재 미디어에 참여한 경험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공포영화 팬들은 팬데믹 기간 심리적 탄력성 부문에서 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특히 좀비물, 세계 종말물 팬들은 회복성이 뛰어났다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공포영화 팬들이 심리적으로 더 뛰어난
건강
손승빈 기자
2020.07.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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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재정 문제와 건강 악화를 가장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은 치매를 걱정하고 있었다. 의학연구단체 웨스트건강연구소와 시카고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70%는 미국이 빠르게 노화하는 인구의 요구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59%는 고령층에 대한 의료 및 사회 복지 서비스 규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치매(72%)와 건강 약화(71%), 재정 불안(71%), 독립 능력 상실(63%), 요양원 기거(56%) 등을 가장 걱정했다. 30대 응답자들
건강
조선우 기자
2020.07.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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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스포츠에 비해 테니스를 정기적으로 할 경우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사이클이나 수영, 조깅 같은 다른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정기적으로 테니스를 하는 사람의 수명이 가장 길었다. 테니스 선수들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보다 평균 수명이 9.7년 길다. 연구팀은 8,577명의 피험자가 참여한 코펜하겐 심장 연구의 선행적 인구 데이터를 사용했다.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과 비교했을 때, 기대 수명이 긴 운동은 ▲테니스(9.7년) ▲배드민턴(6.2년) ▲축구(4.7년) ▲사이클(3.7년) ▲
건강
이택경 기자
2020.07.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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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유아도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있다. 답답하다며 마스크를 빼버리는 아이에게 계속해서 마스크를 씌우는 것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이 마스크 착용에 관한 유아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아이가 마스크 착용을 흥미롭게 여길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재미를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방법이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아이는 주변의 다른 아이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게 만들 수 있다.스탠퍼드대학의 에이미 프라이스 박사와 래리 추 박사는 유행병 이외의 상황에서도 어린아이들이
건강
한윤경 기자
2020.07.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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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결석하는 날이 빈번하다면 추후에 일관된 학습성과를 보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이 유치원부터 8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린 시절부터 결석을 자주 한 어린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투표를 할 가능성이 낮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컸으며 학습성과가 좋지 않았다.연구 책임자 아리아 안사리 조교수는 "조기 결석은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대부분 부모는 중고등학교에 결석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시절에 결석은 큰 문제가
건강
이택경 기자
2020.07.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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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 도중 승자인 선수보다 패자인 선수가 머리를 자주 흔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감정과 비언어적 행동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패배 선수에게서 관찰된 즉흥적인 머리 움직임독일 콜로네체육대학 연구팀은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들이 승리한 선수보다 강하게 표현하며, 특히 테니스 선수에게서 이 같은 몸짓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잉고 헬미치 박사는 패배한 선수가 머리를 좌우 상하로 흔든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28.1세 남성 프로 테니스 선수 17명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2018년 시즌 독일 테니스 분데스리가의
건강
손승빈 기자
2020.07.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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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육아 참여도가 늘고 있다. 2016년 기준 아버지들은 주당 평균 8시간가량 육아에 참여했는데, 이는 1965년보다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초보아빠’가 아닌 ‘라떼파파’란 용어도 생겼다. 한 손에는 커피를 한 손은 유모차를 끌며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에는 남성 육아휴직자가 2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아버지는 육아를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다. 직장에 다니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버지의 46%, 어머니의 41%는 육아가 항상 즐거운 것이라
건강
조선우 기자
2020.07.17 14:40